이천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혜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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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이천시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관내 여성농업인들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주요 질환인 근골격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순환기계 질환, 농약중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이천시를 비롯해 4개 시·군이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 50개 시·군에서 추진된다.
수혜대상은 선정된 각 시·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 이상 70세 이하의 짝수년도 출생한 여성농업인들이다.
각 시·군에서는 3월초 수혜대상자로부터 건강검진 신청을 받아 검진관리기관인 (재)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 제출하면 3월 중 검진대상자 선정과 거주지역 내 검진병원을 지정하고 검진대상자는 4월부터 12월까지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 8일까지 읍면동(산업팀)에서 검진신청을 받을 계획인 가운데 수혜대상자이면서도 3월 초에 검진신청을 못한 여성농업인은 대상인원 소진시까지 수시 신청을 통해 건강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비 22만원은 국가 50%(110,000원), 이천시 40%(88,000원)를 지원함에 따라 검진대상자는 10%(2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추진 특수건강검진사업 대상 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관내 여성농업인 600여명이 수혜를 입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그동안 시가 추진한 농어민기본소득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 농업인 자녀 보육사업 등과 연계해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업인 가정의 복지향상에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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