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금산군이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해 7월 9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검진은 군에 거주하는 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 사이 홀수년도 출생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농업인이 대상이다.
지원 범위는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질환 등 직업병 조기 진단 및 상담을 통한 예방 및 사후관리다.
특수건강검진비는 1인당 22만원으로 군이 본인 부담금 90%를 지원해 대상자는 2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갖고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검진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지정 의료기관인 소망하나로병원에서 이동식 검진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최성열기자
출처: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1163)